루리는 청소기 소리를 무서워한다
먼지는 맨날맨날 쌓여만 가는데
바닦에 떨어진 과자도 주서먹고 그러는데
꾀를 좀 꺼내서 요놈을 찾고찾고 댕기다 드디어 오늘 찾음
저번에 다이소가서 찾다고 직원분께 여쭤보니 아직 날이 춥지않아 이 실내화가 잘 안나온다고 했는데
드뎌 나와꾸나
마트에서 보고 얼른 사옴
이거말고 무슨 무당벌레랑 몽키 그려진것도 있었는데
가격은 배나 비싼데 별 이쁘지도않고 촌스러워서
아무것도 안그려저있는 요 핑쿠를 가져왔다
가격은 7천얼마였던걸로기억
집에와서 딱 신어보니
올레
완전 폭신폭신하고
보들보들하고
걸을때마다 밑에집 혹시 시끄럽진않을까 걱정도했는데
쿵쿵소리 하나도 안남
일단 엄청나게만족
근데 좀 미끄러워서 어느날 벌렁 나자빠질수도 있을거같음
일단 신었는데
루리가 또 또로록 달려와서
탐을낸다
아까 살짝 벗어놨더니
들고 돌아다니다가 강제로 나한테 뺐김
혹 나중에 나몰래 빨아묵으면 안되니까
벗어둘때 잘 놔야할거같다
일단 어서오렴 이 걸레슬리퍼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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